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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일정도 잘 맞지 않고해서 자주 나가지는 못했지만, 무늬오징어를  타겟으로 다녔던것 같다.
무늬오징어를 주 타겟으로 했지만 한마리도 올리지 못했다. 오징어가 없는건지 아직 내 실력이 없는것인지 모르겠다. 주변 사람들의 말도 제주시쪽은 활발하게 나오고 있지는 않은것 같다. 하지만 전혀 없는건 아니라 계속 도전은 해봐야할것 같다.

 

 

스피닝릴 하나를 더 영입했다.
 - ABUGARCIA SALTY FIGHTER SP 3000
전에 구입해뒀던 1.5호 합사를 감아 인쇼어대용으로 준비했다.
 - ABUGARCIA ACMISSS-865ML-SR
아부가르시아 제품이 뭔가 컬러감이 좋아서 계속 살펴봐지는것 같다.

5월동안 이 조합은 많이 사용하지는 못했다. 702대와 같이 들고다니다 보니 아무래도 작은 702대를 많이 활용했다.
865 인쇼어대는 아무래도 에깅을 하기에는 많이 무겁게 느껴진다. 차에 둘다 싣고 다니긴 하지만, 같은장소에서 바꿔가면서 낚시를 할 정성은 없나보다. 702대로 외항에서 에깅하다가 내항으로 와서 미노우게임을 많이 했던것 같다.

 

농어를 몇번 낚고, 몇번 털리다 보니 점점 미노우 게임에 맞을 들여간다. 지그헤드보다도 쾌감이 크게 온달까... 지그헤드 운용이 익숙해질 쯤이었는데, 새로운 맛을 알아가는것 같다. 물론 조황은 전보다 좋지 않다. 아직 운용방법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것 같다. 플로팅 미노우만 가지고 있었기에 싱킹타입도 몇개 구비를 했다. 하지만 싱킹은 더더욱 운영을 못하겠다. 밑걸림이 상당하다. 그리고 702로드에 싱킹타입을 달면 무리가 가는 느낌도 많이 온다. 농어를 두어번 바늘털이 당하다보니 미노우도 같이 날아가버렸다. 비슷한 미노우도 같이 구입했다.

 

 

에기를 넣고 다니다보니, 가방이 좀 작게 느껴져서 비슷한 스타일의 조금 큰 가방도 영입했다.
에기 케이스를 잘라서 수납함도 만들어봤다. 전보다 많이 들어가긴 한다.

다만 한달동안 사용하다보니, 역시 상단 지퍼형태의 오픈은 아쉬움이 남는다.
급하게 채비를 변경할때 지퍼 위치를 찾고 열기에 조금 불편함이 있다. 부착형 형태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쨌든 전보다 많은 채비들을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전에는 가방을 어깨에 꼭 매고 이리저리 이동도 많이했는데, 채비 변경이 그리 쉽지 않다보니 이제는 옆에 내려놓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그만큼 발판이 편한곳만 다녀서인 이유도 있을거다.

 

 

이번달은 조황이 너무 좋지 않다. 예전처럼 원투를 같이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젠 미끼사러 낚시방에 가는게 귀찮게만 느껴져서 당분간은 루어 중심으로 하지 않을까 한다. 이번달에도 전과같이 조천항, 삼양동항, 화북항 중심으로 다녔다. 한치 낚시하시는 분들이 어마어마 하다. 그 틈바구니에 끼어들기가 어려워 조금은 떨어져서 해본다. 아무래도 미노우 게임을 하는데 캐스팅 소리가 너무 자주 나니 낚시하시는분들이 많이 쳐다본다. 지금 미노우 본시즌은 아닌지라 뭘 낚고 있냐는 물음이 조금은 민망함을 가져온다. 대상어 없이 막 던지는 중이라...

 

처음으로 고즐맹이(꼬치고기)도 낚아봤다. 당기는 힘이 농어만은 못하지만 꾀 힘을쓰기에 재미있는 대상어이다. 내항에도 많이 들어오기에 괜찮은 대상어인것 같다. 맛있는 고기라고 얘기는 들었지만 냄새가 고약해서 최대한 손에 뭍히지 않고 방생하기에 바쁘다.

 

6월에도 비슷한 채비로 비슷한 대상어를 목표로 하지 않을까 싶다.
작년에는 원투로 작지만 재법 여러 종류를 낚았던것 같다. 올해는 루어에 집중할 예정이라 어떨지 모르겠다. 에깅과 미노우가 중심이되고 메탈도 간단히 해보려고 한다.

 

2022.03.16 - [제주 갯바위 낚시] - 2021년 6월 제주 갯바위 낚시

 

2021년 6월 제주 갯바위 낚시

제주시 인근의 발판이 편한곳을 위주로 여러 장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장비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싶어서 원투와 루어를 위주로 하고, 조금 짧다 싶은 장비로 즐기는 중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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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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