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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태풍의 영향으로 바다를 많이 나가보지 못한것 같다.
주변이들도 태풍으로 그다지 많은 조황은 없는듯하고, 태풍이 지나고 9월말쯤엔 날씨가 좋았던것 같다.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많고 자리싸움이 치열했다. 사이에 끼어서 하는 낚시를 싫어하는지라 나 역시도 많은 조과가 있지는 못하다. 오징어, 한치가 크기는 작아졌지만 마릿수로 올라오는 시기가 되서인지 낚시인이 너무나 많다.

 

태풍으로인한 제주항 출입금지, 무늬오징어 무리


아부가르시아 모바일 인쇼어대(ACMISS-865ML-SR) 초릿대 부분이 부러졌다.
미노우가 바닥에 걸려서 살리려 난리를 치다가 로드가 부러지는 참사를 맞이했다. 저렴한 미노우를 포기했어야 했다는 후회감이 밀려왔다. 정품카드가 있어서 정품카드를 사용해서 수리 의뢰를 한 상태이다. 카드를 쓸까 말까 고민했지만, 로드 자체가 아주 고가는 아니기에 더이상 망가지면 좋은거로 다시 바꿔야지 하는 생각으로 카드를 사용했다. 아마 해당 대 부분이 새걸로 오는 정책으로 알고 있다.

 

1번대가 부러진 아부가르시아 모바일대



이번달에도 낚시를 자주 못가니 쇼핑을...
축광 테이프 300cm, 핀도래 10호, 축광 매니큐어도료, 베이비사딘 2인치, 외줄카드 10호, 곰보스푼 실버 18g, 전자에기 수박/색동, 태클박스, 메탈지그 화이트 14g/17g/21g 등등 또 질렀다. 당장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배송비 무료가 되는 한계점까지 구입을 한꺼번에 하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작년까지 자주 가다가 안가던 포인트를 오랜만에 갔다가 버려진 릴하나를 주워왔다. 그리 비싸고 좋은 릴은 아니었지만 4000번대 리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수리할 수 있으려나 해서 주워와봤다. 하지만 부식이 좀 심해서 나중에 부품용으로나 써야지하고 모셔놨다.

 

이번달 구매품과 주워온 릴



최근 메탈에 맛을 들여서 자주하는데, 야간에는 아무래도 어려울것 같아 야광 도료를 좀 사봤다. 새로산 스푼에 야광 매니큐어를 좀 칠해봤다. 나중에 느꼈지만, 축광시간이 너무 짧기도 하고, 몇번 캐스팅을 하다보니 야광이 다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아직 축광 테이프를 써보지 않았는데 나중에 써보고 비교좀 해봐야겠다.

 

13g 곰보스푼에 양광 매니큐어



그래도 이번달에 처음으로 풀치를 올려봤다. 바늘을 입에 물고 올라오진 않고 목덜미쯤에 걸려서 올라오긴 했지만 처음으로 올려본 어종이다. 여름내 지긋하게 올리던 고즐맹이는 사이즈가 부쩍 작아졌다. 통통하던 어미들이 나아놓은 아기들인가 보다. 가끔 큰놈들도 올라왔지만 대부분 작은 녀석 들이다.

 



메탈에 집중을 하면서도 운용방법이 서툴러서일까 이번달 조과는 신통치 않다. 쇼핑을 잔뜩해놨기에 10월에도 메탈을 중심으로 하면서 잠시 쉬었던 에깅도 좀 섞어서 해볼까한다. 밝은 시간에 메탈하고 야간에는 에깅하는 패턴이 어떨까 싶다. 밤이 빨리 찾아와서 밝은 시간에 낚시하는 기회가 줄어들긴 하는것같다.
메탈에 너무 꽝을 치는날이 많아서 간혹 베이비사딘을 던져보기도 했다. 입질인가 싶으면 사딘 꼬리만 뜯어먹고 가는 녀석들이 많다. 아마도 크기가 작은 애들인가 싶어서 노려서 사딘 크기를 바꿔서 해보면 이번엔 입질도 안해준다. 겨울 볼락철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사딘은 좀 아껴써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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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뭔가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아서 낚시를 많이 가지 못한 한달이었다.

바람이 세거나 쉬는날 물때가 너무 맞지 않거나 애매한 한 달이었다.

날씨도 많이 더워서 낚시가 힘들어 한두기간만 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린것 같다.

평소 저녁에 자주 가던 제주항을 아침일찍 해가 뜨기전에 가보기도 했건만 많은 조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제주항 새벽하늘

 

오랜만에 무늬오징어를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는데, 몇번을 던져보아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오징어 에기를 몇종류 안들고 다니다 보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지는 못했다.

최근 미노우도 줄이고 대부분 메탈을 가지고 다녔다.

제주항에 들어온 무늬오징어

 

너무 낚이지 않으니 어느날은 베이비사딘을 조그맣게 잘라서 던져 보기도 했다.

돌돔같이 보이는 물고기와 자리돔 떼들이 보이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다. 느린 리트리브에 목표한 애들은 아니고 놀래기들만 좀 올라왔다. 그래도 사진으로 이녀석들을 낚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미끼 소진이 없으니 시간만 허락한다면 계속해서 올라올 거 같은 느낌이었다. 겨울에 볼락하면서 낚은 애들과는 체구도 다르긴 다르다 여름이가 많이들 커진 모양이다.

 

메탈과 스푼을 꾸준히 하고 있다. 메탈에 걸리는 친구들의 손맛이 너무 짜릿하달까...

미노우 하면서 농어나 광어에서 느끼던 큰 드랙음을 들리게 해주는 녀석들이었다.

농어 미노우도 몇번 시도했지만 여름에는 역시나 힘든가 보다.

 

주구장창 올라오는 고즐맹이(꼬치고기)는 아직도 여전한것 같고...

그래도 처음 올려본 매퉁이와 삼치가 위안이다. 멸치떼가 보이길래 열심히 던졌더니 손맛좋은 삼치가 올라와 줬다. 아직 크기가 25cm  정도이고 무게도 크진 않지만 손맛은 아주 좋았던것 같다.

스푼으로 자주하다보니 이제 조금씩 올라오는것 같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 조금더 본격 시즌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번달에도 메탈 중심의 채비 추가가 이루어졌고....

바다에 수장시킨놈들도 꽤 된다...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스푼 중심으로 가게되는것 같다. 좋은 메탈들은 점점 아까워져 간다. 스푼이 실버와 골드를 주문했는데 골드로만 배송이 되어왔다. 반송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골드로 사용하고 있다.

매퉁이는 손맛을 잘 모르겠다.. 걸었나? 하는 미심적으로 올리게 되는것 같다. 꼬치고기보다 손맛이 너무 작긴한데 꼬치고기의 그 비린내가 안나니 좋긴하다.

잿방어도 예전에 비해 조금 커지긴 한것 같다. 그래도 아직은 만족할만한 사이즈는 아닌것 같다. 작아도 손맛이 있어서 기분 좋아지는 물고기이긴 한다.

이제 회유성 어종의 본격 시즌이 온다고들 한다.

작년까지 원투만 하다가 처음으로 회유성 어종을 노려보는 해이다. 재미있을것 같다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이제껏 잡은 물고기는 거의 대부분 방생했지만, 고등어 정도는 집에 가져와도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손질이 문제긴 한다.

 

두달정도 회유성 어종 노리다가 다시 추워지면 초심으로 돌아가 볼락이나 해볼까한다.

그때까지는 계속해서 메탈게임 중심으로 해보려고 한다.

손맛을 위해 9월에는 8.6피트 로드를 줄이고 7.0피트 로드를 주력으로 할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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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삼양에서 바라본 제주항 일몰

 

이래저래 조황이 좋지 못한 한달이었다.

올 7월은 바람이 쎈 날이 많아서 자주 나가보지는 못하고, 나가더라도 한두시간만에 마무리 한 경우가 많았다. 파도 때문인지 비싼 미노우를 날린적도 많고..
7월엔 무늬오징어나 한치가 주요 대상어라고들 하지만 나는 한번도 에기를 꺼내보지 않은듯하다. 번번히 꽝치는 오징어를 포기하고 회유어종들의 강한 손맛을 받고 싶어서인지도 모르겠다.
회유어종을 타겟으로 하다보니 깊은 물이 있는곳을  찾게되었고, 서귀포 지역까지는 부담이 있고.. 제주시에서 그나마 깊은 물을 찾을 수 있는곳은 갯바위 보다 오리려 방파제 내항이었다. 바람때문도 있었고해서 방파제 위주로 루어낚시를 다녔다. 지금 시즌에는 어딜가든 한치 낚시꾼들이 즐비하다. 그들을 피해서 여러 방향으로 던져볼만한 곳을 찾다보니 조금은 자리에 한계성이 있었다.

 

제주항 서부두 외항 야간 찌낚시와 오징어/한치배



방파제 중심의 회유어종들을 위해서 채비를 조금 보강했다. 
작은 미노우와 스푼류를 구입했다. 하는김에 사두자는 마음으로 두레박과 라인도 몇개 주문했다. 두레박은 가지고 있던게 있었는데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물고기 잡는다고 뺏겨버렸다. 방파제위주로 다니다보니 이번달 줍줍 아이템은 별게 없다. 석축 돌틈에서 왕눈이 하나 주웠다.
추가로 미노우도 이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저렴한걸로 여러개 주문했다. 한번 구매할때 대략 5만원 정도를 사용하는것 같다. 사진 한장에 들어가는 물건들이 모두 합쳐서 대략 5만원 정도된다고 생각하면 맞다.

7월 획득 아이템


처음 스푼으로 전갱이를, 미노우로 고등어 낚았다. 
루어 하는이들에겐 별거 아닌일일 수 있지만, 스푼으로 한번도 성공해본적이 없었던 나에게는 큰 진전이었다. 봄철 사딘으로 꼬마 전갱이 말고는 어느정도 자란 전갱이를 낚아보지도 못했었다. 제대로운 씨알을 경험해 보지 못해서 지난 1년간 전갱이와 고등어가 타겟 물고기였다. 이제 슬슬 시즌이 시작되는것 같아서 계속 도전해볼 요량이다. 잿방어도 비슷한 부류로 보고 있는데 아직은 씨알이 너무 작다.

 



낚시대 고민이 커지고 있다. 
멀리 던지고 싶은 마음에 8.6피트 로드를 주로 들고 다니긴 했는데, 아무래도 5절대인지라 농어급이 아니면 입질 느낌이 약하게 온다. 그만큼 손맛도 좀 줄어드는것 같다. 7피트 로드를 쓰고는 싶은데 멀리 던져지질 않으니 답답한 마음이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번갈아 들고 다녔다. 7피트 로드는 저렴한 것이어서 고장이 나면 에깅겸용으로 7.6피트를 사리라 마음먹고 있지만 잘 고장나진 않고 나름 마음에 드는 놈이라 쉽사리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8.6피트 로드는 농어나 꼬치고기 정도는 되야 느낌이 강하게 온것 같다.

 


물고기가 작아서 그런지 후킹도 잘 되지 않는다. 자꾸 빠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퍼덕거림이 심해서 랜딩 이후에도 물에 빠져버리는 경우도 종종있다. 집으로 가져가지는 않기에 물고기가 아깝지는 않지만 기록을 위한 사진을 못찍는건 항상 아쉽다. 그래도 손맛을 봤으니 거기서 만족감을 느끼곤 한다.

 


아직 씨알들이 작지만..

그래도 원하는 애들이 잡혀지고 있는것 같다. 요즘 너무 더워서 가을까지 천천히 다니면서 기록을 계속 남겨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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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은 대부분의 조과가 내항에서 이루어졌다.
갯바위를 나가지 않은건 아니지만, 무늬오징어를 타겟으로 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오징어의 입질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지라 기대감도 점점 떨어져간다.
그래서 갯바위에서 어느정도 흔들다가 내항으로 와서 손맛이라도 느끼고 집에 가자라는 생각이 많았던것 같다.
방파제 내항이긴 하지만 비교적 긴 86대(아부가르시아 AQUA ColorsM Inshore 865ML)를 활용했다. 가볍게 하기엔 조금 무거운감이 있지만 로드가 길어야 방파제 수면 가까이에서 릴링이 가능하기에 딱 적당한 길이같다.

발판이 편한곳은 어딜가나 사람이 만원이다. 

그래서 오징어 낚시를 더 꺼려했는지도 모르겠다. 한치시즌이 다가오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 이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초보 낚시를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삼양일동 방파제 한치 낚시꾼들



이번달에도 쇼핑이 한가득이다.

내항에서 미노우로 느끼는 쾌감이 계속해서 미노우를 사게하는것 같다. 미노우 종류도 모르고 샀다가 후회하고 다시사고를 반복했던것 같다. 나중 목표가 쇼어지깅/플러깅인지라 메탈도 여러번 구매했지만, 갯바위에서 번번히 잃어버렸다.
오징어, 한치를 목표로 로드를 흔들다가 질려지면 미노우나 메탈을 던졌는데, 서툰 조작에 채비를 자주 잃어버린다.



내가 자주 잃어버리는만큼 사람들도 잃어버리는지...

간조때는 간간히 돌틈에서 얻는 수확물도 있었다. 손상이 좀 되긴 했지만 집에서 수리하고 하면서 재사용 해본다.



이번달의 특이 수확물은 우럭과 광어다.

에깅하러 갔다가 에기를 물고 올라온 우럭이다. 뭔가 오징어의 입질은 아닌데, 치고나가는 신호는 있고... 이상하다 하면서 올렸더니 에기를 반이상 삼킨 우럭이 올라왔다. 나름 최대어라 집에와서 매운탕 재료로 사용했다.
파도가 조금 있는 날 내항에서 농어를 다시 노려볼까하는 마음으로 미노우를 몇번 던졌는데, 70cm 가량의 광어를 올렸다. 주변 사람들도 놀래서 쳐다보고 대학생쯤 되보이는 친구들이 와서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묻는데, 그냥 가져가시라 했다. 예전에 광어를 집에서 손질 시도했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자신이 없었다. 그 친구들은 연신 감사인사를 하며 하던 낚시도 때려치우고 광어 회 드시러 철수하더라...



운이 좋아서인지 몰라도 농어와 광어를 가끔씩 올리다보니 미노우의 쾌감에 점점 빨려들어간다. 가끔 소프트웜을 해보긴 하는데 씨알작은 볼락이나 쏨뱅이 정도가 전부였던것 같다. 메탈은 아직 조작에 대한 이해가 잘 되지 않아 한두번 해보곤 바꾸는 것 같다.
줄전갱이나 잿방어 작은 사이즈도 나오기 시작했다는 블로그를 보고 걔네를 타겟으로 내항 미노우를 열심히 했다. 

결과는 끝없는 30cm 전후 고즐맹이(꼬치고기)의 향연이다. 

힘이 쎈 물고기라 손맛도 그리 나쁘진 않다. 근데 계속 걔들만 올라오니 뭔가 재미가 없달까... 다른 고기가 물어주길 바라며 미노우 사이즈나 색깔을 바꿔보기도 했다. 하지만 입질이 없거나 또 고즐맹이다.
이왕 이렇게된거... 연습이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미노우를 바꾸지 않고 릴링 속도나 트위칭 방식을 바꿔가며 고즐맹이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끝내 패턴을 찾지는 못했다. 동일한 방식으로 물어주질 않는다. 발 앞까지 쫓아왔다가 돌아가버리곤 하는 걸 눈으로도 보고, 어쩔땐 직벽 가까이와서 채비를 회수하려고 정렬하는데 덜컥 물기도 한다. 하지만 끝끝내 규칙성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다음 타겟은 누가 될지 궁금하다.
고즐맹이도 장마가 끝날때쯤이면 시즌이 끝난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것 같다.  작년부터 수집한 나만의 조과로 시즌 정리를 좀 해보고 있다. 작년엔 여름에 한동안 낚시를 쉬어서 1년 도표가 완성되지는 못했다. 연도가 지나면 지날수록 좋은 MAP이 구성되지 않을까 해본다. 



사놓은 오징어나 한치 에기가 있어서 에깅을 멈추진 않겠지만, 아마도 앞으로도 미노우 게임 중심으로 많이 진행할 것 같다. 주로 밤에 나가긴 하지만 벌써부터 더운 기운이 가득하다. 아마 여름에는 조금 쉬엄쉬엄 나가지 않을까 싶다. 가을이 되야 내가 원하는 전갱이나 고등어로 손맛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때까지는 학습한다는 생각으로 연습이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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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일정도 잘 맞지 않고해서 자주 나가지는 못했지만, 무늬오징어를  타겟으로 다녔던것 같다.
무늬오징어를 주 타겟으로 했지만 한마리도 올리지 못했다. 오징어가 없는건지 아직 내 실력이 없는것인지 모르겠다. 주변 사람들의 말도 제주시쪽은 활발하게 나오고 있지는 않은것 같다. 하지만 전혀 없는건 아니라 계속 도전은 해봐야할것 같다.

 

 

스피닝릴 하나를 더 영입했다.
 - ABUGARCIA SALTY FIGHTER SP 3000
전에 구입해뒀던 1.5호 합사를 감아 인쇼어대용으로 준비했다.
 - ABUGARCIA ACMISSS-865ML-SR
아부가르시아 제품이 뭔가 컬러감이 좋아서 계속 살펴봐지는것 같다.

5월동안 이 조합은 많이 사용하지는 못했다. 702대와 같이 들고다니다 보니 아무래도 작은 702대를 많이 활용했다.
865 인쇼어대는 아무래도 에깅을 하기에는 많이 무겁게 느껴진다. 차에 둘다 싣고 다니긴 하지만, 같은장소에서 바꿔가면서 낚시를 할 정성은 없나보다. 702대로 외항에서 에깅하다가 내항으로 와서 미노우게임을 많이 했던것 같다.

 

농어를 몇번 낚고, 몇번 털리다 보니 점점 미노우 게임에 맞을 들여간다. 지그헤드보다도 쾌감이 크게 온달까... 지그헤드 운용이 익숙해질 쯤이었는데, 새로운 맛을 알아가는것 같다. 물론 조황은 전보다 좋지 않다. 아직 운용방법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것 같다. 플로팅 미노우만 가지고 있었기에 싱킹타입도 몇개 구비를 했다. 하지만 싱킹은 더더욱 운영을 못하겠다. 밑걸림이 상당하다. 그리고 702로드에 싱킹타입을 달면 무리가 가는 느낌도 많이 온다. 농어를 두어번 바늘털이 당하다보니 미노우도 같이 날아가버렸다. 비슷한 미노우도 같이 구입했다.

 

 

에기를 넣고 다니다보니, 가방이 좀 작게 느껴져서 비슷한 스타일의 조금 큰 가방도 영입했다.
에기 케이스를 잘라서 수납함도 만들어봤다. 전보다 많이 들어가긴 한다.

다만 한달동안 사용하다보니, 역시 상단 지퍼형태의 오픈은 아쉬움이 남는다.
급하게 채비를 변경할때 지퍼 위치를 찾고 열기에 조금 불편함이 있다. 부착형 형태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쨌든 전보다 많은 채비들을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전에는 가방을 어깨에 꼭 매고 이리저리 이동도 많이했는데, 채비 변경이 그리 쉽지 않다보니 이제는 옆에 내려놓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그만큼 발판이 편한곳만 다녀서인 이유도 있을거다.

 

 

이번달은 조황이 너무 좋지 않다. 예전처럼 원투를 같이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젠 미끼사러 낚시방에 가는게 귀찮게만 느껴져서 당분간은 루어 중심으로 하지 않을까 한다. 이번달에도 전과같이 조천항, 삼양동항, 화북항 중심으로 다녔다. 한치 낚시하시는 분들이 어마어마 하다. 그 틈바구니에 끼어들기가 어려워 조금은 떨어져서 해본다. 아무래도 미노우 게임을 하는데 캐스팅 소리가 너무 자주 나니 낚시하시는분들이 많이 쳐다본다. 지금 미노우 본시즌은 아닌지라 뭘 낚고 있냐는 물음이 조금은 민망함을 가져온다. 대상어 없이 막 던지는 중이라...

 

처음으로 고즐맹이(꼬치고기)도 낚아봤다. 당기는 힘이 농어만은 못하지만 꾀 힘을쓰기에 재미있는 대상어이다. 내항에도 많이 들어오기에 괜찮은 대상어인것 같다. 맛있는 고기라고 얘기는 들었지만 냄새가 고약해서 최대한 손에 뭍히지 않고 방생하기에 바쁘다.

 

6월에도 비슷한 채비로 비슷한 대상어를 목표로 하지 않을까 싶다.
작년에는 원투로 작지만 재법 여러 종류를 낚았던것 같다. 올해는 루어에 집중할 예정이라 어떨지 모르겠다. 에깅과 미노우가 중심이되고 메탈도 간단히 해보려고 한다.

 

2022.03.16 - [제주 갯바위 낚시] - 2021년 6월 제주 갯바위 낚시

 

2021년 6월 제주 갯바위 낚시

제주시 인근의 발판이 편한곳을 위주로 여러 장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장비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싶어서 원투와 루어를 위주로 하고, 조금 짧다 싶은 장비로 즐기는 중입

floorpl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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