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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주력장비는 두가지였다.
아부가르시아 865ML 인쇼어대로 에깅을 겸했는데, 무게중심도 앞으로 많이 쏠리고 무게도 나가서 에깅에는 적합하지 않았던것 같다. 그래도 에기를 멀리 날리는데는 꾀 효과가 컸다.

E-Power 702ML대를 많이 썼던것 같다. 무늬오징어 에깅겸 볼락에도 사용했다.
865ML을 들다가 702ML을 들면 정말 가볍게 느껴진다.
무늬오징어는 실패하고 그동안 잡지 않던 우럭이 자주 올라왔던것 같다.
꽝치는 날이 많아서 집근처만 가다보니, 포인트가 한정적이라 어종도 한정적이었던것 같다.
3~4월이 제주도 영등철이라고는 하지만, 꽝치는 날이 많은 힘든 한달이었던것 같다.
오징어 낚시를 그닥 재미있게 보지 않았었는데, 올해부터는 어쩌다보니 나도 그쪽 방향으로 많이 치우쳐 갔다.

원투를 시작하던 작년에 비하면 루어 중심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장비 자체에도 변화가 많았고 대상 어종 자체가 바뀐것 같다.
원투 시작할때에는 대상어라는 개념자체도 없었고, 그냥 낚이려니 했던것 같다.

2022.03.15 - [제주 갯바위 낚시] - 2021년 4월 제주 갯바위 낚시

 

2021년 4월 제주 갯바위 낚시

2021년 4월에 낚시를 시작해 볼까하고, 저렴한 보급형 원투대를 가지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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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새로운 친구들을 영입했다. 자잘한 장비들이 늘어나고 있는것 같다.
가방은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는 조금 작다. 컴팩트를 추구하는 나로서는 작은걸 찾았던게 맞긴한데, 에기를 넣고 다니려니 입구가 너무 좁았다. 입구만 지퍼식이 아닌 부착식이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무늬오징어를 위해 데스페라도 에기도 구입했다. 쉘로우와 슈퍼쉘로우를 섞어서...
몇번 던저보긴 했지만, 아직 이 에기로 무늬를 성공해보지는 못했다.



먼 미래의 목표로 생각했던 농어를 낚아 올렸다.
사실 아래 볼락과 농어는 같은 채비에 올라온 것이다.
무늬오징어를 하러 갔다가 바람이 너무 거세서 내항에서 볼락이나 해볼 참이었다.
평소보다 조금 큰 2인치 웜을 쓰긴했다. 조금은 큰 물고기를 생각하기도 했고 모래밭이라 광어도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었다.
작은 쏨뱅이 낚고 마지막 캐스팅이라 생각하고 던졌고.. 거의 내항 직벽 가까이 왔을때 둔탁한 입질이 왔던것 같다. 혹시 걸렸나 싶기는 했지만 금방 물고기 탄력이 느껴졌다. 볼락을 노렸기에 드랙이 많이 풀려 있어서 농어가 한없이 가져갔고 짧은 파이팅이 이어졌다. 올리고서 낚시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농어 몸이 많이 말랐단다. 그래서 조금은 수월하게 낚아 올린것 같다. 직벽에서 뜰체없이 줄을 잡고 들어올렸다.


이번달은 대부분 집근처만 오갔던것 같다. 바람도 물때도 잘 안맞아서 근처 가보고 아니면 말자로 갔던것 같다. 에깅하다가 안되면 에깅대에 지그헤드를 달고 근처로 날리다 왔다. 뭐라도 낚아 올리고 가겠다는 집념이었나 보다. 작년에 원투로 수없이 잡았던 보리멸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조금 큰 사이즈 친구들을 보다보니 보리멸이 그닥 내켜지지는 않는다. 월말에는 농어까지 올린터라... 86ML대로 지깅쪽으로 가야하나 싶다. 그러기엔 시즌이 아직 이른것 같고. 일단 무늬오징어를 조금만 더 해봐야겠다.


이젠 볼락도 잘 안나오는것 같고, 무늬오징어가 안되면 우럭정도 일것 같다. 다시 대상어 공부를 좀 해야하나 싶다. 작년 기록을 보긴 하지만...별게 없다. 앞으로 계속해서 모으다 보면 먼가 길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누군가 그랬다. 낚시는 많이 던져봐야 실력이 는다고.... 인터넷으로 공부하는데는 한계가 있긴 있는것 같다.

2022.03.15 - [제주 갯바위 낚시] - 2021년 5월 제주 갯바위 낚시

 

2021년 5월 제주 갯바위 낚시

300cm 갓포스 원투대 + SY4000릴 지렁이로 원투....라고는 하지만 짧은대라 멀리는 아니고 근처로.. 남들 오징어 낚시할때 옆에서 원투를 던졌다. 제주항 2부두 중심으로 편한한 낚시 생활 보리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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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은 바람도 쎄고 파도고 쎄고, 수온도 아직은 차가운 상황이었던것 같다.

그래서 3월은 볼락을 주요 대상어로 삼고 스트레이트웜 루어만 낚시만 했던것 같다.

바람이나 너울이 쎈날은 내항에서 우럭도 좀 올라왔다.

볼락이 생각보다는 작은 사이즈 들이고, 간혹 20 cm 정도되는데 최대어인가 싶다.

이번달 물고기들은 무늬오징어를 제외하고 모두 방생했다.

사진에 보이는 낚시대의 빨간 테이핑은 5cm단위로 해서 감아논 표식이다. 나중에 사진보고 사이즈를 가늠하고 싶어서 테이핑을 좀 해보았다. 사실 조그만 물고기 낚아놓고 줄자를 꺼내기 민망해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다.

 

볼락을 노리는데 전갱이 아기들도 간혹 올라온다.

약한 입질이고, 올라오다 떨어지기도해서 챔질 연습은 잘 된던것 같기도하다. 

 

제주시 인근에 비슷한곳만 다니다보니 주로 쏨뱅이들만 계속 오라왔다.

처음으로 금빛나는 황볼락을 잡은것 같다. 하지만 역시나 사이즈가 작다.

 

조금은 탐사를 진행해서 안가보던곳도 가봤는데, 여기도 사이즈는 매한가지다.

스킬탓인지 요즘 조황이 그러한지 잘 모르겠다.

다른 낚시 채널을 보면 다들 씨알이 작아졌다고는 하지만, 큰놈을 낚아올리는 분들도 꾀 계신것 같다.

 

본래 오징어 낚시를 그닥 관심두지 않았었다. 괜히 힘들게 흔드는 낚시로만 보였기 때문이다.

막상 루어를 고집하다보니, 에깅에 눈이 돌아가지 않을 수 없게됐다.

에기는 예전에 사두었던 딱 두 종류가 있었는데, 혹시나 하나를 가지고 다니다가 물때가 좋을때 던저보기도 했다.

이번에도 제주시 인근에서 에깅 액션 연습이나 하자 싶어서 던졌는데, 인생 최초 무늬오징어를 올렸다.

사실 입질을 눈치채지도 못했고, 액션주려다 보니 무거운 감이 있어서 해초가 걸렸나 싶어 릴링을 했는데 오징어 였다.

인생 최초인데, 약간은 분위기 못타고 끝났다. 

저울이 없어서 무게는 못재어 봤지만 1kg이 되지 않는 사이즈 같다.

올 여름엔 오징어류 에깅을 좀 해보려고 한다. 에기도 종류별로 몇개 더 구비하고 준비중이다.

아직은 수온이 오르지 않고, 서귀포쪽으로 원정가기에는 상황이 안되다 보니, 4월 중순쯤까지는 기다려 보려고한다.

 

바람이 거세거나 물때가 안맞을때 놀러가는 으슥한 곳을 찾았다.

낚시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홀로이 연습겸 찾는곳이다.

사이즈 작은 우럭만 계속 올라온다.

숭어가 튀어 오르기도 하는것 같고, 물고기들이 있긴 한것 같은데, 입질이 많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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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이 그다지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무늬오징어를 노려볼까하고 저녁시간에 나가봤다.
우연히 앞을 보는데 돌고래가 지나가길래 낚시대 제쳐두고 얼른 영상 촬영.
제주 남쪽 지방에서는 자주 보인다고 하던데, 북쪽에도 이렇게 해안선 가까이 들어올줄 몰랐다.
낚시는 꽝치고 돌아왔지만서도 돌고래 영상 남겼다는것에 위안을...

제주 돌고래


심플한 낚시를 위해서 이제껏 70ML대로 에깅도하고 볼락도 치고 했었다.
차에 싣고 다니면서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낚시나 해볼까?"하고 바로 던질수 있는 채비가 좋다.
집에서 사전에 준비하고 해야하는 찌낚시를 배우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루어를 알기전에는 그나마 단순한 원투를 했었고...

물론 볼락을 위한 60UL대도 있었지만, 멀리 날아가지 않으니 잘 사용하지 않았다.
이참에 UL대는 집으로 귀향오고, 메인 로드였던 70ML대는 서브대가 되었다.
농어욕심도 나고, 오징어를 위한 에기도 좀 멀리 날리고 싶어서 새로운 로드를 영입했다.
내 낚시 성향과는 좀 안맞는 너무 긴 로드를 산것 같긴하다. 8인치 정도만 사도 됐을것 같은데, 86은 좀 욕심이었나 보다.
ABUGARCIA S-865ML을 새롭게 영입하고, 얼마전에 구입한 SHIMANO SIENNA C3000을 연결했다.
색깔이 너무 잘 맞아서 기분이 좋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기본 블랙 색상에 어두운 빨강(?)으로 포인트된 세트다.


타고다는 차가 모닝이다보니 접은길이가 1미터를 넘으면 트렁크에 넣고 다니기가 어렵다.
최대 110cm였던것 같다.(어찌어찌 120cm까지가 극한)
그래서 이번 새로운 로드도 길이 욕심은 나지만, 가지고 다니기 어려워 모바일 버전을 구입했다.
사고나니 3절 정도면 됐을것을 괜히 5절을 산것 같기도 하다. 현장에서 조립하기 번거롭겠다.
일단 3절로 만들어서 차에 넣어놓았다.

아부가르시아 아쿠아컬러즈 모바일 인쇼어 S-865ML

빨간 통이 너무 튀는것 같아서 조립 후 통은 그냥 집에 두기로하고...
최근에 인터넷으로 몇개 부른 에기들도 정리해본다.
다른사람들 처럼 수십개 사지는 못하겠지만, 마음에 드는 저렴이로 몇개 구입했다.
이것도 가지고 다니는건 4~5개 정도다...많이 들고다니는 꾼들을 쫓아가지는 못하겠다.
5개로 안 낚기면 포기하는거다..ㅎㅎ


와이프가 오늘 "당신은 낚시 자체를 즐기는게 아니고 낚시 준비를 위한 물건을 사고, 조합하는데 재미를 느끼는것 같다"고 한다. 듣고보니 맞는 말인것 같다... 낚시 채비 쇼핑을 겨울동안 줄기차게 했다. 하지만 고가를 사지는 못하고 저렴이들로 계속해서 조합을 해 나간다.
컴팩트한 낚시 짐을 위해 집에서 자잘한 소품들을 준비하는데, 거기서 재미를 느끼는것 같기도 하다.
언젠간 고가 장비 욕심을 내고 점점 늘어가긴 할것 같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다고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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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cm 원투대 + 4000번대 스피닝릴
180cm UL대 + 1000번 스피닝릴
210cm ML대 + 2000번 스피닝릴

볼락을 해보겠다고 설처다니다가, 오랜만에 원투대에 지렁이를 달고 던져보았으나 불가사리만 올라온다.

아직은 수온이 덜 올랐나 보다. 입질도 거의 없다.

 

볼락을 주요 대상어로 하고 다녔지만, 주로 다닌곳이 한정적이다보니 크기가 좀 되는 놈을 낚아올리는게 쉽지는 않다.

제주시 연안에는 볼락보다는  쏨뱅이가 주를 이루는것 같다.

물론 볼락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15cm급 정도되는듯하다.

 

시기적으로 산란시즌란걸 알았다. 배가 불룩한 쏨뱅이들도 간혹 올라온다.

가운데 있는놈은 뭔지 잘모르겠지만, 찾아보니 세줄얼게비늘? 인것 같다. 사진 보고 판독한거라 정확하지는 않다.

 

예년에 비해 야간 낚시를 참 많이 다닌다. 겨울에는 낮에 도저히 뭔가 나오질 않는거 같다.

밤에도 어종이 한정적이긴 하지만, 볼락을 목표로 삼았기에 계속해서 시도해본다.

 

좀 큰애들을 낚고 싶은데... 이게 연안의 한계인지 나의 스킬 한계인지 모르겠다.

낚시대가 짧아서 멀리 캐스팅에 한계가 있어보이기도 하고..

이래서 사람들이 점점 좋은 낚시대를 찾아가나 보다 싶다.

ML대 보다는 확실히  UL대가 느낌이 좋긴한데... 멀리 치고 싶어서  ML대로 던지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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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가 점점 재밌있어 진달까...장비 욕심이 생겼다.

저렴이 180cm UL대 + 1000번 스피닝릴을 쓰고 있었는데,

1월에 210cm ML대 + 2000번 스피닝릴을 새롭게 구비했다.

이번에도 물론 저렴이지만... 여름철 에깅까지 고려했다.

하지만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조금 짧은 사이즈.....내 차가 경차이다보니 소지가 이 이상의 길이면 불편하다.

 

1월엔 삼양포구를 좀 많이 다녔다. 새로운 포인트을 찾았다기 보다는 루어 연습하기 좋은 곳이다.

내항에서 캐스팅 연습과 조그마한 전갱이떼를 이용한 입질파악 연습을 해봤다.

추운 겨울이라 사람들도 많지않고 조용히 액션 연습도 해본다.

테트라포드타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가끔 거기가서도 던져보고 연습하기 좋은 곳인듯 싶다.

 

조금 따뜻해져서 무늬오징어가 본격되기 전까지는 볼락을 대상어로 루어를 해보려고 한다.

고등어도 해보고 싶은데, 한여름이 되어야 재미있게 할 수 있을듯 하다.

당분간는 볼락만 대상어다..

 

*3월 첨언: 3월이 되니 낚시꾼들이 많아졌다. 조용히 연습하기도 힘들고, 테트라포드도 늘 선점 싸움이 있는듯 하다.

 

삼양발전소를 바라보며 아기 전갱이들을 사딘으로 낚기
게르치 인것 같은데, 가끔씩 손님들도 나온다
주요 대상어는 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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