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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나고 살고 있는 중년 남성입니다. 뒤늦게 낚시라는 취미를 갖게되어 배우면서 제주바다에서 생활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복잡한 채비를 싫어해서 루어낚시를 주로하고 가끔 원투낚시를 합니다. 주력 장비는 "① E-Power 702ML(4~20g) + SHIMANO SIENNA C3000" 조합과 "② ABUGARCIA ACMSBS-905ML(8~34g) + ABUGARCIA SALTY FIGHTER SP3000" 조합입니다. 제주시 인근 바닷가를 주요활동지로 락피시, 농어, 회유성 어종을 대상어로 합니다. 퇴근 후, 주말 낚시 생활을 한달에 한번씩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 근래 너무 낚시를 못다니기도 하고, 짧은시간 나가봐도 꽝치는 날이 많아서 히스토리가 없다....

 

 

2024년 5월 FISHING HISTORY..



2023년 5월 FISHING HISTORY..



2022년 5월 FISHING HISTORY..



2021년 5월 FISHING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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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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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나고 살고 있는 중년 남성입니다. 뒤늦게 낚시라는 취미를 갖게되어 배우면서 제주바다에서 생활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복잡한 채비를 싫어해서 루어낚시를 주로하고 가끔 원투낚시를 합니다. 주력 장비는 "① E-Power 702ML(4~20g) + SHIMANO SIENNA C3000" 조합과 "② ABUGARCIA ACMISSS-865ML(8~34g) + ABUGARCIA SALTY FIGHTER SP3000" 조합입니다. 제주시 인근 바닷가를 주요활동지로 락피시, 농어, 회유성 어종을 대상어로 합니다. 퇴근 후, 주말 낚시 생활을 한달에 한번씩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락이나 쏨뱅이류가 크기가 제법 커진듯하다.
수온이 좀 오른것 같아서 메탈과 에깅을 좀 해봤지만 시원찮다. 아직은 수온이 많이 오르지도 않고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 많았던것 같다. 오랜만에 광어한마리 씨알좋은 우럭한마리를 올려봤다. 30cm넘는 개볼락은 처음으로 올려본것 같다. 지난여름 지겹게 올렸던 꼬치고기도 올라오기 시작하는것 같다. 

 

 

2023년 5월 FISHING HISTORY..


2022년 5월 FISHING HISTORY..



2021년 5월 FISHING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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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나고 살고 있는 중년 남성입니다. 뒤늦게 낚시라는 취미를 갖게되어 배우면서 제주바다에서 생활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복잡한 채비를 싫어해서 루어낚시를 주로하고 가끔 원투낚시를 합니다. 주력 장비는 "① E-Power 702ML(4~20g) + SHIMANO SIENNA C3000" 조합과 "② ABUGARCIA ACMISSS-865ML(8~34g) + ABUGARCIA SALTY FIGHTER SP3000" 조합과 "③ 백조간 602UL + NoBrand" 조합입니다. 제주시 인근 바닷가를 주요활동지로 락피시, 농어, 회유성 어종을 대상어로 합니다. 퇴근 후, 주말 낚시 생활을 한달에 한번씩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낚시 쇼핑이 이루어졌다.

볼락에 타겟을 맞춰 베이비사딘을 사용하지 말아보겠다는 다짐을 뒤로하고 병타입 베이비사딘 2통을 주문했다.
병에서 사딘을 꺼내기도 어렵고 다른 웜들도 사딘용액에 넣고 싶어서 리퀴드팩도 하나 구입했다. 그리고 밑걸림 손실로 수량이 다 되어가는 지그헤드도 좀 사고 작은 사이즈 웜이 없어서 웜도 좀 구입했다.
태클박스는 언제나 고민인 사항인것 같다. 어떻게해야 효율적인지에 대한 고민이 항상있어서 태클박스 구입이 너무 잦은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프리리그로 몇번 성공하고 나서 프리리그나 텍사스리그용 채비도 좀 구입해봤다. 바람부는날이 많아서 캐스팅볼도 좀 무거운녀석으로 구입해봤다.
베이비사딘(2인치), 리퀴드팩(VS-L425), 지그헤드(1.5g), 지그헤드(1/8oz), 그럽웜(2인치), 태클박스
와이드훅(2호), 총알싱커(//5), 글라스 비드(10), 3컷 낚시장갑, 지그헤드(1/4oz,1/8oz), 캐스팅볼(8.0, 6.7), 핀도래(12호), 다운샷 봉돌(11g)

 

미노우나 메탈을하다가 다시 지그헤드를 사용하려니 잦은 손실에 채비를 자주하게된다.

그럴때마다 큰 사이즈의 태클박스를 꺼내는것이 귀찮아서 다이소에서 조그마한 약통(8분할 섹션케이스, 1천원)을 구입해서 써보고있는데 상당히 괜찮다. 2개를 사서 채비 충전용으로 번갈아 사용중이다. 지그헤드 사이즈 표시가 구지 필요하진 않지만 새겨진 글씨를 가리느라 라벨프린터로 한번 해봤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쏨뱅이가 계속해서 올라온다.

20cm이상의 재법 사이즈 되는 녀석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것 같다. 볼락을 위해서 쏨뱅이가 올라오면 채비를 변경하고 하면서 노려봤지만 볼락이 잘 붙지는 않는다. 그래도 확실히 초보일때보다 시기가 지날수록 대상어의 사이즈가 커져가는것 같다. 똑같은 패턴인것 같은데 왜 사이즈가 변한건지는... 내가 못느끼는것일수도 있겠다.

 

 

그래도 볼락이 전혀 안올라오는건 아니다.

크기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쏨뱅이 사이에서 간혹 볼락이 올라와준다. 아무래도 사딘을써야 볼락이 올라온다. 3월까지는 계속 기대하며 노려봐야겠다. 볼락을 노리다가 오랜만에 광어까지 올라왔다. 초저녁 모래가 있는 바닥지형이라서 광어가 올라온것 같다.

 

 

어떤날은 전갱이와 고등어가 엄청났다.

시즌이 된건지 어쩌다 내항으로 들어온건지 잘 모르겠지만, 사이즈가 커져가는 전갱이와 고등어가 많이 나온다. 볼락을 위해 바닥으로 채비를 내리지 못하고, 중간에 고등어가 채가는 경우도 많았다. 일부러 지그헤드를 빨리 떨어뜨리곤 해봤지만 이놈들이 있는 날은 볼락도 잘 있지가 않았다.

 

 

2023년 1월 FISHING HISTORY..

 

2022년 1월 FISHING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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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은 대부분의 조과가 내항에서 이루어졌다.
갯바위를 나가지 않은건 아니지만, 무늬오징어를 타겟으로 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오징어의 입질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지라 기대감도 점점 떨어져간다.
그래서 갯바위에서 어느정도 흔들다가 내항으로 와서 손맛이라도 느끼고 집에 가자라는 생각이 많았던것 같다.
방파제 내항이긴 하지만 비교적 긴 86대(아부가르시아 AQUA ColorsM Inshore 865ML)를 활용했다. 가볍게 하기엔 조금 무거운감이 있지만 로드가 길어야 방파제 수면 가까이에서 릴링이 가능하기에 딱 적당한 길이같다.

발판이 편한곳은 어딜가나 사람이 만원이다. 

그래서 오징어 낚시를 더 꺼려했는지도 모르겠다. 한치시즌이 다가오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 이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초보 낚시를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삼양일동 방파제 한치 낚시꾼들



이번달에도 쇼핑이 한가득이다.

내항에서 미노우로 느끼는 쾌감이 계속해서 미노우를 사게하는것 같다. 미노우 종류도 모르고 샀다가 후회하고 다시사고를 반복했던것 같다. 나중 목표가 쇼어지깅/플러깅인지라 메탈도 여러번 구매했지만, 갯바위에서 번번히 잃어버렸다.
오징어, 한치를 목표로 로드를 흔들다가 질려지면 미노우나 메탈을 던졌는데, 서툰 조작에 채비를 자주 잃어버린다.



내가 자주 잃어버리는만큼 사람들도 잃어버리는지...

간조때는 간간히 돌틈에서 얻는 수확물도 있었다. 손상이 좀 되긴 했지만 집에서 수리하고 하면서 재사용 해본다.



이번달의 특이 수확물은 우럭과 광어다.

에깅하러 갔다가 에기를 물고 올라온 우럭이다. 뭔가 오징어의 입질은 아닌데, 치고나가는 신호는 있고... 이상하다 하면서 올렸더니 에기를 반이상 삼킨 우럭이 올라왔다. 나름 최대어라 집에와서 매운탕 재료로 사용했다.
파도가 조금 있는 날 내항에서 농어를 다시 노려볼까하는 마음으로 미노우를 몇번 던졌는데, 70cm 가량의 광어를 올렸다. 주변 사람들도 놀래서 쳐다보고 대학생쯤 되보이는 친구들이 와서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묻는데, 그냥 가져가시라 했다. 예전에 광어를 집에서 손질 시도했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자신이 없었다. 그 친구들은 연신 감사인사를 하며 하던 낚시도 때려치우고 광어 회 드시러 철수하더라...



운이 좋아서인지 몰라도 농어와 광어를 가끔씩 올리다보니 미노우의 쾌감에 점점 빨려들어간다. 가끔 소프트웜을 해보긴 하는데 씨알작은 볼락이나 쏨뱅이 정도가 전부였던것 같다. 메탈은 아직 조작에 대한 이해가 잘 되지 않아 한두번 해보곤 바꾸는 것 같다.
줄전갱이나 잿방어 작은 사이즈도 나오기 시작했다는 블로그를 보고 걔네를 타겟으로 내항 미노우를 열심히 했다. 

결과는 끝없는 30cm 전후 고즐맹이(꼬치고기)의 향연이다. 

힘이 쎈 물고기라 손맛도 그리 나쁘진 않다. 근데 계속 걔들만 올라오니 뭔가 재미가 없달까... 다른 고기가 물어주길 바라며 미노우 사이즈나 색깔을 바꿔보기도 했다. 하지만 입질이 없거나 또 고즐맹이다.
이왕 이렇게된거... 연습이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미노우를 바꾸지 않고 릴링 속도나 트위칭 방식을 바꿔가며 고즐맹이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끝내 패턴을 찾지는 못했다. 동일한 방식으로 물어주질 않는다. 발 앞까지 쫓아왔다가 돌아가버리곤 하는 걸 눈으로도 보고, 어쩔땐 직벽 가까이와서 채비를 회수하려고 정렬하는데 덜컥 물기도 한다. 하지만 끝끝내 규칙성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다음 타겟은 누가 될지 궁금하다.
고즐맹이도 장마가 끝날때쯤이면 시즌이 끝난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것 같다.  작년부터 수집한 나만의 조과로 시즌 정리를 좀 해보고 있다. 작년엔 여름에 한동안 낚시를 쉬어서 1년 도표가 완성되지는 못했다. 연도가 지나면 지날수록 좋은 MAP이 구성되지 않을까 해본다. 



사놓은 오징어나 한치 에기가 있어서 에깅을 멈추진 않겠지만, 아마도 앞으로도 미노우 게임 중심으로 많이 진행할 것 같다. 주로 밤에 나가긴 하지만 벌써부터 더운 기운이 가득하다. 아마 여름에는 조금 쉬엄쉬엄 나가지 않을까 싶다. 가을이 되야 내가 원하는 전갱이나 고등어로 손맛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때까지는 학습한다는 생각으로 연습이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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