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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나고 살고 있는 중년 남성입니다. 뒤늦게 낚시라는 취미를 갖게되어 배우면서 제주바다에서 생활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복잡한 채비를 싫어해서 루어낚시를 주로하고 가끔 원투낚시를 합니다. 주력 장비는 "① E-Power 702ML(4~20g) + SHIMANO SIENNA C3000" 조합과 "② ABUGARCIA ACMISSS-865ML(8~34g) + ABUGARCIA SALTY FIGHTER SP3000" 조합과 "③ 백조간 602UL + NoBrand" 조합입니다. 제주시 인근 바닷가를 주요활동지로 락피시, 농어, 회유성 어종을 대상어로 합니다. 퇴근 후, 주말 낚시 생활을 한달에 한번씩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낚시 쇼핑이 이루어졌다.

볼락에 타겟을 맞춰 베이비사딘을 사용하지 말아보겠다는 다짐을 뒤로하고 병타입 베이비사딘 2통을 주문했다.
병에서 사딘을 꺼내기도 어렵고 다른 웜들도 사딘용액에 넣고 싶어서 리퀴드팩도 하나 구입했다. 그리고 밑걸림 손실로 수량이 다 되어가는 지그헤드도 좀 사고 작은 사이즈 웜이 없어서 웜도 좀 구입했다.
태클박스는 언제나 고민인 사항인것 같다. 어떻게해야 효율적인지에 대한 고민이 항상있어서 태클박스 구입이 너무 잦은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프리리그로 몇번 성공하고 나서 프리리그나 텍사스리그용 채비도 좀 구입해봤다. 바람부는날이 많아서 캐스팅볼도 좀 무거운녀석으로 구입해봤다.
베이비사딘(2인치), 리퀴드팩(VS-L425), 지그헤드(1.5g), 지그헤드(1/8oz), 그럽웜(2인치), 태클박스
와이드훅(2호), 총알싱커(//5), 글라스 비드(10), 3컷 낚시장갑, 지그헤드(1/4oz,1/8oz), 캐스팅볼(8.0, 6.7), 핀도래(12호), 다운샷 봉돌(11g)

 

미노우나 메탈을하다가 다시 지그헤드를 사용하려니 잦은 손실에 채비를 자주하게된다.

그럴때마다 큰 사이즈의 태클박스를 꺼내는것이 귀찮아서 다이소에서 조그마한 약통(8분할 섹션케이스, 1천원)을 구입해서 써보고있는데 상당히 괜찮다. 2개를 사서 채비 충전용으로 번갈아 사용중이다. 지그헤드 사이즈 표시가 구지 필요하진 않지만 새겨진 글씨를 가리느라 라벨프린터로 한번 해봤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쏨뱅이가 계속해서 올라온다.

20cm이상의 재법 사이즈 되는 녀석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것 같다. 볼락을 위해서 쏨뱅이가 올라오면 채비를 변경하고 하면서 노려봤지만 볼락이 잘 붙지는 않는다. 그래도 확실히 초보일때보다 시기가 지날수록 대상어의 사이즈가 커져가는것 같다. 똑같은 패턴인것 같은데 왜 사이즈가 변한건지는... 내가 못느끼는것일수도 있겠다.

 

 

그래도 볼락이 전혀 안올라오는건 아니다.

크기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쏨뱅이 사이에서 간혹 볼락이 올라와준다. 아무래도 사딘을써야 볼락이 올라온다. 3월까지는 계속 기대하며 노려봐야겠다. 볼락을 노리다가 오랜만에 광어까지 올라왔다. 초저녁 모래가 있는 바닥지형이라서 광어가 올라온것 같다.

 

 

어떤날은 전갱이와 고등어가 엄청났다.

시즌이 된건지 어쩌다 내항으로 들어온건지 잘 모르겠지만, 사이즈가 커져가는 전갱이와 고등어가 많이 나온다. 볼락을 위해 바닥으로 채비를 내리지 못하고, 중간에 고등어가 채가는 경우도 많았다. 일부러 지그헤드를 빨리 떨어뜨리곤 해봤지만 이놈들이 있는 날은 볼락도 잘 있지가 않았다.

 

 

2023년 1월 FISHING HISTORY..

 

2022년 1월 FISHING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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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일정도 잘 맞지 않고해서 자주 나가지는 못했지만, 무늬오징어를  타겟으로 다녔던것 같다.
무늬오징어를 주 타겟으로 했지만 한마리도 올리지 못했다. 오징어가 없는건지 아직 내 실력이 없는것인지 모르겠다. 주변 사람들의 말도 제주시쪽은 활발하게 나오고 있지는 않은것 같다. 하지만 전혀 없는건 아니라 계속 도전은 해봐야할것 같다.

 

 

스피닝릴 하나를 더 영입했다.
 - ABUGARCIA SALTY FIGHTER SP 3000
전에 구입해뒀던 1.5호 합사를 감아 인쇼어대용으로 준비했다.
 - ABUGARCIA ACMISSS-865ML-SR
아부가르시아 제품이 뭔가 컬러감이 좋아서 계속 살펴봐지는것 같다.

5월동안 이 조합은 많이 사용하지는 못했다. 702대와 같이 들고다니다 보니 아무래도 작은 702대를 많이 활용했다.
865 인쇼어대는 아무래도 에깅을 하기에는 많이 무겁게 느껴진다. 차에 둘다 싣고 다니긴 하지만, 같은장소에서 바꿔가면서 낚시를 할 정성은 없나보다. 702대로 외항에서 에깅하다가 내항으로 와서 미노우게임을 많이 했던것 같다.

 

농어를 몇번 낚고, 몇번 털리다 보니 점점 미노우 게임에 맞을 들여간다. 지그헤드보다도 쾌감이 크게 온달까... 지그헤드 운용이 익숙해질 쯤이었는데, 새로운 맛을 알아가는것 같다. 물론 조황은 전보다 좋지 않다. 아직 운용방법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것 같다. 플로팅 미노우만 가지고 있었기에 싱킹타입도 몇개 구비를 했다. 하지만 싱킹은 더더욱 운영을 못하겠다. 밑걸림이 상당하다. 그리고 702로드에 싱킹타입을 달면 무리가 가는 느낌도 많이 온다. 농어를 두어번 바늘털이 당하다보니 미노우도 같이 날아가버렸다. 비슷한 미노우도 같이 구입했다.

 

 

에기를 넣고 다니다보니, 가방이 좀 작게 느껴져서 비슷한 스타일의 조금 큰 가방도 영입했다.
에기 케이스를 잘라서 수납함도 만들어봤다. 전보다 많이 들어가긴 한다.

다만 한달동안 사용하다보니, 역시 상단 지퍼형태의 오픈은 아쉬움이 남는다.
급하게 채비를 변경할때 지퍼 위치를 찾고 열기에 조금 불편함이 있다. 부착형 형태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쨌든 전보다 많은 채비들을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전에는 가방을 어깨에 꼭 매고 이리저리 이동도 많이했는데, 채비 변경이 그리 쉽지 않다보니 이제는 옆에 내려놓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그만큼 발판이 편한곳만 다녀서인 이유도 있을거다.

 

 

이번달은 조황이 너무 좋지 않다. 예전처럼 원투를 같이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젠 미끼사러 낚시방에 가는게 귀찮게만 느껴져서 당분간은 루어 중심으로 하지 않을까 한다. 이번달에도 전과같이 조천항, 삼양동항, 화북항 중심으로 다녔다. 한치 낚시하시는 분들이 어마어마 하다. 그 틈바구니에 끼어들기가 어려워 조금은 떨어져서 해본다. 아무래도 미노우 게임을 하는데 캐스팅 소리가 너무 자주 나니 낚시하시는분들이 많이 쳐다본다. 지금 미노우 본시즌은 아닌지라 뭘 낚고 있냐는 물음이 조금은 민망함을 가져온다. 대상어 없이 막 던지는 중이라...

 

처음으로 고즐맹이(꼬치고기)도 낚아봤다. 당기는 힘이 농어만은 못하지만 꾀 힘을쓰기에 재미있는 대상어이다. 내항에도 많이 들어오기에 괜찮은 대상어인것 같다. 맛있는 고기라고 얘기는 들었지만 냄새가 고약해서 최대한 손에 뭍히지 않고 방생하기에 바쁘다.

 

6월에도 비슷한 채비로 비슷한 대상어를 목표로 하지 않을까 싶다.
작년에는 원투로 작지만 재법 여러 종류를 낚았던것 같다. 올해는 루어에 집중할 예정이라 어떨지 모르겠다. 에깅과 미노우가 중심이되고 메탈도 간단히 해보려고 한다.

 

2022.03.16 - [제주 갯바위 낚시] - 2021년 6월 제주 갯바위 낚시

 

2021년 6월 제주 갯바위 낚시

제주시 인근의 발판이 편한곳을 위주로 여러 장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장비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싶어서 원투와 루어를 위주로 하고, 조금 짧다 싶은 장비로 즐기는 중입

floorpl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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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은 바람도 쎄고 파도고 쎄고, 수온도 아직은 차가운 상황이었던것 같다.

그래서 3월은 볼락을 주요 대상어로 삼고 스트레이트웜 루어만 낚시만 했던것 같다.

바람이나 너울이 쎈날은 내항에서 우럭도 좀 올라왔다.

볼락이 생각보다는 작은 사이즈 들이고, 간혹 20 cm 정도되는데 최대어인가 싶다.

이번달 물고기들은 무늬오징어를 제외하고 모두 방생했다.

사진에 보이는 낚시대의 빨간 테이핑은 5cm단위로 해서 감아논 표식이다. 나중에 사진보고 사이즈를 가늠하고 싶어서 테이핑을 좀 해보았다. 사실 조그만 물고기 낚아놓고 줄자를 꺼내기 민망해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다.

 

볼락을 노리는데 전갱이 아기들도 간혹 올라온다.

약한 입질이고, 올라오다 떨어지기도해서 챔질 연습은 잘 된던것 같기도하다. 

 

제주시 인근에 비슷한곳만 다니다보니 주로 쏨뱅이들만 계속 오라왔다.

처음으로 금빛나는 황볼락을 잡은것 같다. 하지만 역시나 사이즈가 작다.

 

조금은 탐사를 진행해서 안가보던곳도 가봤는데, 여기도 사이즈는 매한가지다.

스킬탓인지 요즘 조황이 그러한지 잘 모르겠다.

다른 낚시 채널을 보면 다들 씨알이 작아졌다고는 하지만, 큰놈을 낚아올리는 분들도 꾀 계신것 같다.

 

본래 오징어 낚시를 그닥 관심두지 않았었다. 괜히 힘들게 흔드는 낚시로만 보였기 때문이다.

막상 루어를 고집하다보니, 에깅에 눈이 돌아가지 않을 수 없게됐다.

에기는 예전에 사두었던 딱 두 종류가 있었는데, 혹시나 하나를 가지고 다니다가 물때가 좋을때 던저보기도 했다.

이번에도 제주시 인근에서 에깅 액션 연습이나 하자 싶어서 던졌는데, 인생 최초 무늬오징어를 올렸다.

사실 입질을 눈치채지도 못했고, 액션주려다 보니 무거운 감이 있어서 해초가 걸렸나 싶어 릴링을 했는데 오징어 였다.

인생 최초인데, 약간은 분위기 못타고 끝났다. 

저울이 없어서 무게는 못재어 봤지만 1kg이 되지 않는 사이즈 같다.

올 여름엔 오징어류 에깅을 좀 해보려고 한다. 에기도 종류별로 몇개 더 구비하고 준비중이다.

아직은 수온이 오르지 않고, 서귀포쪽으로 원정가기에는 상황이 안되다 보니, 4월 중순쯤까지는 기다려 보려고한다.

 

바람이 거세거나 물때가 안맞을때 놀러가는 으슥한 곳을 찾았다.

낚시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홀로이 연습겸 찾는곳이다.

사이즈 작은 우럭만 계속 올라온다.

숭어가 튀어 오르기도 하는것 같고, 물고기들이 있긴 한것 같은데, 입질이 많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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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cm 원투대 + 4000번대 스피닝릴
180cm UL대 + 1000번 스피닝릴
210cm ML대 + 2000번 스피닝릴

볼락을 해보겠다고 설처다니다가, 오랜만에 원투대에 지렁이를 달고 던져보았으나 불가사리만 올라온다.

아직은 수온이 덜 올랐나 보다. 입질도 거의 없다.

 

볼락을 주요 대상어로 하고 다녔지만, 주로 다닌곳이 한정적이다보니 크기가 좀 되는 놈을 낚아올리는게 쉽지는 않다.

제주시 연안에는 볼락보다는  쏨뱅이가 주를 이루는것 같다.

물론 볼락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15cm급 정도되는듯하다.

 

시기적으로 산란시즌란걸 알았다. 배가 불룩한 쏨뱅이들도 간혹 올라온다.

가운데 있는놈은 뭔지 잘모르겠지만, 찾아보니 세줄얼게비늘? 인것 같다. 사진 보고 판독한거라 정확하지는 않다.

 

예년에 비해 야간 낚시를 참 많이 다닌다. 겨울에는 낮에 도저히 뭔가 나오질 않는거 같다.

밤에도 어종이 한정적이긴 하지만, 볼락을 목표로 삼았기에 계속해서 시도해본다.

 

좀 큰애들을 낚고 싶은데... 이게 연안의 한계인지 나의 스킬 한계인지 모르겠다.

낚시대가 짧아서 멀리 캐스팅에 한계가 있어보이기도 하고..

이래서 사람들이 점점 좋은 낚시대를 찾아가나 보다 싶다.

ML대 보다는 확실히  UL대가 느낌이 좋긴한데... 멀리 치고 싶어서  ML대로 던지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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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가 점점 재밌있어 진달까...장비 욕심이 생겼다.

저렴이 180cm UL대 + 1000번 스피닝릴을 쓰고 있었는데,

1월에 210cm ML대 + 2000번 스피닝릴을 새롭게 구비했다.

이번에도 물론 저렴이지만... 여름철 에깅까지 고려했다.

하지만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조금 짧은 사이즈.....내 차가 경차이다보니 소지가 이 이상의 길이면 불편하다.

 

1월엔 삼양포구를 좀 많이 다녔다. 새로운 포인트을 찾았다기 보다는 루어 연습하기 좋은 곳이다.

내항에서 캐스팅 연습과 조그마한 전갱이떼를 이용한 입질파악 연습을 해봤다.

추운 겨울이라 사람들도 많지않고 조용히 액션 연습도 해본다.

테트라포드타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가끔 거기가서도 던져보고 연습하기 좋은 곳인듯 싶다.

 

조금 따뜻해져서 무늬오징어가 본격되기 전까지는 볼락을 대상어로 루어를 해보려고 한다.

고등어도 해보고 싶은데, 한여름이 되어야 재미있게 할 수 있을듯 하다.

당분간는 볼락만 대상어다..

 

*3월 첨언: 3월이 되니 낚시꾼들이 많아졌다. 조용히 연습하기도 힘들고, 테트라포드도 늘 선점 싸움이 있는듯 하다.

 

삼양발전소를 바라보며 아기 전갱이들을 사딘으로 낚기
게르치 인것 같은데, 가끔씩 손님들도 나온다
주요 대상어는 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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